조판공(組版工), 또는 타이포그래퍼(typographer)는 원고에 따라 골라 뽑은 활자를 원고의 지시대로 맞추어 짜는 일을 하는 직공을 뜻한다.[1]
인쇄기술의 디지털화와 함께 1970년대 이후 전통적인 조판공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으며, 최근에는 사진 식자를 포함한 전자 기술에 의한 광학적, 전자기술적인 방법을 포함해 활동하거나[2], 어느 정도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오늘날 디자이너, 아트 디렉터 또는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부른다.[3]